막연히 나는 컨텐츠나 툴이나 이런 leaf쪽의 작업들을 좋아한다...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...

레이옷 님의 "자네도 누구처럼 평생 툴만 만들고 살고 싶은걸지도... -_-"라는 댓글을 보고나니...

흐음...이건 아닌데-_-a 라는 생각이 든다.

그럼 뭘까...라고 곰곰히 생각해보니...

내가 만든 시스템을 컨텐츠를 통해서 보여주고 싶고, 내가 만든 엔진을 툴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다...인것 같다.

엔진을 가장 잘 보여주는것은 게임 클라이언트가 아니라 툴이다.

아무리 시스템을 잘 만들어놔도 시스템을 100%활용하는 컨텐츠가 없다면 일부밖에 보여줄 수 없다.

내가 만든 Core를 End-User에게 가장 잘 보여주는 방법은 End-User가 보는 부분을 내가 직접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... 가 여태까지 가져왔던 툴이나 컨텐츠에 집착하는 이유인것 같다.

3D엔진에 관한 얘기를 할 때 엔진에 대한 평가는 그 엔진으로 만든 게임에 달려 있다...라는 얘기와 비슷한 얘기이려나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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